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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8

2011_작업일지 2011/12/08 18:27
 눈이 와서 산불조심을 일찍 끝냈다. 15일까지 예정이었으니까 끝났다고 본다.

 우사 치우기 - 소들을 갈라 놓는 빗장을 풀어서 뒤쪽이나 앞쪽으로 몰아 놓고
                     트랙터로 똥을 치워낸다. 오후에 갔기 때문에 잠깐 도왔다.
                     남자 둘이 아침부터 치우면 하루면 다 치우기도 한다.(30마리 규모 기준)
                     최신식으로 잘 지은 마구간이라면 더 빨리도 치울 수 있을 것이다.
                     반만 치웠다.

 그리고 소들 중에 세 마리는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눈이 오면 눈을 맞으며 여물을 먹는다.
 눈을 먹고 있는 건 아니고 비지를 먹고 있다.
 이 비지는 전부 캐나다나 미국산 콩에서 나온 것이다.

 생각 - 소를 잘 그리고 많이 키워서 많이 버는 게 능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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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산에는 눈이 쌓였다. 어제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땅은 아직 젖었다.
 그렇지만 산불조심을 나갔다.
 그럭저럭 괜찮았다.
 짤방은 퇴근길에 우리 동네~ 어디건 전깃줄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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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
 작년엔 11월, 12월에 비 한방울 안 내렸는데,
 올해는 11월 초에 비가 제법 내렸고 그 이후로 계속 따뜻했다.
 덕분에 수확이 끝난 수수밭에 수수가 다시 자라서 알곡을 맺기도 했다.
 날이 따뜻한 덕분에 조금 고지대인 보광리에도 곶감에 곰팡이가 생겼다. 
 바깥에 방치해 감자가 오늘(12월 6일)까지 얼지 않았다.

 언제부턴가 날씨는 종잡을 수 없는 것이 되버렸다. 작년부터 특히 더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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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그리